Title
Making 100 Friends From All Over The World (2019)
Genre
Travel documentary / Mockumentary / Documentary comedy
Crew
Director, Cinematographer and Editor: Ungyu Yeo
Music: GOTENSION
Cast
Ungyu Yeo, Emma Simone Chaffee, Katia Carolina Martínez Avalos
Synopsis
Ungyu started making friends from all over the world to escape from suffocating Korean society through exploring the marriage migration in Russia, the United States, and Mexico.
Director’s statement
A couple of years ago, there was a newly-coined word called Hell Joseon or Hell Korea which means a self-deprecation about suffocating Korean society among the younger generations. I’ve found those kind of Korean people who are engrossed in that word wise always made a comparison with Northern European countries dreaming about the utopia. Although the new word is behind in trend now, I strongly believe that the negative social phenomena and vibes are still in progress for some desperate sentiments.
Thus, I truly wanted to show the fundamental importance of rediscovering the values of the native culture and sincere relationships nearby.
Awards and nominations
The official selection of Lift-Off Sessions August 2019, First-Time Filmmaker Sessions August 2019, Straight Jacket Guerrilla Film Festival 2020 [UK], Fiorenzo Serra Film Festival 2019 [Italy], #AmLatino Film Festival 2021 [US].
Interview – Straight Jacket Guerrilla Film Festival
Trailer
Full movie
제목
외국인 친구 100명을 사귈 테다 (2019)
장르
여행 다큐멘터리 / 페이크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 코미디
제작
감독, 촬영, 편집: 여운규
음악: 고텐션
출연
여운규, 엠마 시몬 채피, 캐티아 캐롤리나 마르티네즈 아발로스
줄거리
운규는 답답한 한국 사회 탈출을 목표로, 결혼 이민을 목표로, 러시아, 미국, 멕시코 등지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어 나간다.
기획 의도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2010년 그리고 2015년, 2016년 절정기를 지나, 2010년대의 마지막인 2019년이 되었다. 특정 단어 사용의 유행만 지났을 뿐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아직도 유효하다. 헬조선 열풍은 소위 ‘탈조선’ 담론화로 이어졌고, 2018년 한국인 출국자 수는 2,870만 명을 기록하며 9년 연속 출국자 수 신기록을 갱신하기에 이른다. 결국 한국인들은 청년을 구심점으로 대안적 유토피아를 탐방하고 있는 것이다.
청년 세대는 왜 그토록 ‘헬조선’, ‘탈조선’에 열광하는 것일까? 정말 누군가의 말대로 한국은 심각하게, 세계적으로 살기 나쁜 나라일까? 나는 그 답을 ‘관계’ 속에서 찾기 시작했다. 우리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사회적 관계, 그 관계를 지배하는 ‘답답함’이라는 공통의 정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 ‘찐따’였던 내가 러시아, 미국, 멕시코 등지에서 ‘쿨한 찐따’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방법을 보여 주며, 환경 변화의 중요성, 그 중요성 안에서 발견한 공존의 가능성을 한국의 사회 문화 양식, 관계망에 흡착되지 못한 채 부유하는 ‘답답한 청춘들’에게 영감으로 전해 주고 싶었다.
이에 가장 적합한 방식은 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다큐 코미디’라고 생각했다. 내레이션이 없는,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적 특징인 자막만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꿈꾸며 제작에 열을 올렸다.
수상
더 리프트오프 세션스 (2019.08), 퍼스트 타임 필름 메이커 세션스 (2019.08), 스트레이트 재킷 게릴라 영화제 (2020) [영국], 피오렌조 세라 영화제 (2019) [이탈리아], 엠 라티노 (2021) 영화제 상영 [미국].
예고편
본편